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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안드로이드 대체 OS 본격 테스트…러시아와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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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기사입력 2019-06-14


구글의 안드로이드 지원 중단을 발표한 상황에서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대체 OS를 테스트하기 시작하고 러시아 기업, 정부와 협력도 추진 중에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얼마 전 화웨이는 유럽에서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추정되는 아크OS(ArkOS)’라는 상표권, 특허 등록을 했고 스크린샷도 포착됐다. 아크OS의 또 다른 이름은 홍멍OS(Hongmeng OS)’다. 남미 지역에서도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웨이는 홍멍OS를 설치한 스마트폰 100만 대를 테스트를 위해 만들었고 자사 직원 외에도 텐센트, 오포, 비보 등 외부 기술 기업 인력에도 배포하고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초기 테스트 결과 속도는 기존 안드로이드보다 60%가량 빠르다고 한다. 물론 속도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초기 반응은 나쁘지 않다는 게 자체 판단이다.

 

화웨이는 러시아 기업, 정부와도 협력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더벨이 12(현지시간) 관련 소식을 전했다. 노키아가 잠시 사용했던 오픈소스 셀피쉬(Sailfish)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러시아의 모바일 운영체제 오로라(Aurora)를 사용하기 위해 구오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이 러시아 디지털 개발 및 통신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한다. 이달 초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회담 자리에서도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한다.

오로라 OS를 탑재한 화웨이 기기가 이미 테스트 중에 있다. 퀄컴, 인텔, ARM 등 칩 제조, 설계 기업이 등을 돌린 가운데 러시아 칩 기술 기업과 협력도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미국의 압박이 장기화된다면 화웨이는 다른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고 이를 위한 준비는 이미 오래전 시작됐으며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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