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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상대 '페이스타임 도청' 소송, 기각으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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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기사입력 2019-05-13


지난 1월 애플은 여러 명이 동시에 영상 통화가 가능한 '그룹 페이스타임'의 심각한 버그로 사용 중단 조치를 내렸다. 여기서 말하는 심각한 버그란 그룹 페이스타임으로 연락이 올 때 수락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이미 마이크가 켜지고 소리가 전송되는 문제였다. 

일부 사용자의 경우 카메라 영상까지 전송된다는 보고도 있었다. iOS 12.1.2에서 발생한 이 버그는 애플이 즉각 기능을 차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정한 패치 버전으로 해결됐다.  

애플은 매우 빠르게 대응했지만 휴스턴 법원에 이와 관련한 소송이 곧바로 접수됐다. 이 소송에 대해 10일(현지시간) 법원이 원고 청구를 기각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소송을 제기한 변호사 레리 윌리엄스(Larry Williams)는 애플의 과실, 제품 책임, 허위 사실, 보증 위반 등에 대해 징벌적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애플이 심각한 버그에 대해 알고 있었거나 이런 문제를 예상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는 점과 이 문제로 원고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를 증명하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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